[주간추천종목] 동원산업·포스코·한독·LG유플러스·한솔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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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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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국내 주요 증권사는 이번주 추천종목으로 동원산업과 포스코, 한독, LG유플러스, 한솔제지 등을 추천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최근 평균 참치가격 상승으로 동원산업의 올해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4월 초 참치캔에 주로 사용되는 참치의 국제가격(참치어가)은 1톤당 1600달러로 1월 대비 60% 이상 올랐다. 참치어가는 2012년 6~9월 톤당 2200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4년간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1월에는 최저치인 95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대우증권은 "동원산업이 동원F&B, 스타키스트, 중동시장에 참치를 공급하는 가격은 국제가격(방콕시장 시세)에 의해 결정된다"며 "참치의 국제가격 상승은 참치 어획이 주요 사업인 동원산업에게 유리하다"고 평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포스코와 한독을 추천주에 올렸다. 포스코는 철강재 가격 인상에 따른 1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주요 철강재 가격은 4월 톤당 3만원 인상 이후 5월에도 추가 인상될 예정이다.

한독은 제넥신 지분 26.03%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제넥신 주가 상승에 따른 지분가치가 부각됐다는 평가다. 또한 천식치료신약 '싱케어'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으로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견인이 전망된다.

하나금융투자는 LG유플러스와 세아제강을 권했다. LG유플러스는 1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당분간 통신시장 안정화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세아제강은 저가 중국산 원재료 비중 확대에 따른 판재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또한 국내 판가 인상도 실적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SK증권은 한솔제지를 추천했다. 한솔제지는 최근 펄프가격과 유가 하락세로 영업이익 개선 국면에 본격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SK증권은 2008~2009년 국제유가 하락 당시 영업환경이 재현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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