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후디스, 페트 타입 '트루맘 액상분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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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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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동후디스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일동후디스가 '트루맘 뉴클래스 액상분유'를 출시하고 액상분유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 제품은 기존 분말분유가 아닌 액상타입으로 페트병에 담긴 완제품 형태다. 조유할 필요가 없고 데우지 않아도 바로 수유가 가능하다. 제품에 바로 사용 가능한 전용 멸균 니플이 있어 젖병이나 보온병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간편하게 수유가 가능하다.

3단계형으로 출시되며 1단계형은 0~6개월, 2단계는 6~12개월, 3단계는 12개월 이상으로 출시된다.

트루맘 뉴클래스 액상분유는 분유 전문기업에서 모유영양을 토대로 소화, 성장발달, 소화정장 및 면역 등을 고려한 과학적인 영양설계로 만든 액상타입 분유다.

국내산 1A등급 원유에 뉴질랜드 우유성분을 더하고 아기 소화흡수를 위한 모유화된 베타팔미틴산, 가수분해단백질 등 소화흡수기능을 강화했다. 아기 장과 건강을 위해 올리고당 3종(갈락토올리고당, 갈락토실락토즈, 프락토올리고당)의 비율 역시 높였다. 특히, 모유면역성분 IgG등이 함유된 우유유래 이뮤노G, 뉴클레오타이드 등 모유기능성분 22종을 배합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맞벌이부부 증가와 주5일 근무로 인해 야외 활동이 늘어나고 편리성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액상으로 만들어진 분유는 외출시는 물론 조유가 번거로운 밤중 수유나 모유수유와의 혼합 수유시에도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액상분유는 LG생활건강이 2012년 출시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매일유업, 남양유업은 테트라팩으로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분유시장 4000억원에서 점유율을 5%까지 올렸고, 올해는 10%까지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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