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3월 내수판매 전년比 27.6% 증가…스파크 사상 최다 판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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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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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는 지난 3월 총 9175대 판매해 회사 출범 이후 최대 월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사진=한국GM]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한국GM이 지난 3월 내수시장에서 회사 출범 이후 최대 3월 실적을 기록했다. 대표 경차인 스파크도 사상 최다 판매고를 보였다.

한국GM은 3월 한 달 동안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5만614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3월 내수판매는 1만6868대로 전년 동월 대비 27.6%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최대 3월 실적이다.

한국GM 측은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신제품에 대한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이 지속되는 가운데, 특히 경차 이상의 성능, 안전성, 편의사양 등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신형 스파크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며 3월의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스파크는 지난 한달 간 총 9175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무려 87.7% 증가했다. 이는 회사 출범 이후 월 기준 최대 판매량이다.

대형 세단 임팔라의 지난달 내수판매는 총 2009대로, 지속적인 고객 반응을 입증하고 있다. 임팔라는 최근 출고 대기 기간을 2개월 이하로 정상화 하는 등 충분한 물량 확보에 대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원조 소형 SUV 트랙스는 지난 한달 간 1002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7.9% 증가했다.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한국GM은 지난달에 회사 출범 이후 최대 3월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며, “이달에 공식 판매를 시작하는 캡티바를 시작으로 말리부와 볼트(Volt) 등 7개 이상의 신차 및 부분변경 신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올해 내수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GM의 3월 한달 간 완성차 수출은 3만9276대를 기록했으며,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7만2264대를 수출했다.

한국GM의 올해 1분기(1~3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14만9948대였으며, 같은 기간 CKD 수출은 18만6769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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