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도시안전 통합시스템 ‘4S’ 가동 방문의 해 성공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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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3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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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도시안전 통합시스템 ‘4S’로 재난 재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구축, 올해 수원화성 방문의 해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지성호 안전교통국장은 언론브리핑을 통해 “도시 안전은 생명과 직결되는 최상의 가치로 민선 6기 시정방침 첫 항목으로 꼽아 추진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며 “밤낮으로 도시를 안전하게 해 올해 우리 시를 찾아오는 방문객을 안전하게 모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4S 시스템 매뉴얼에 따라 도시안전 통합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지역별 안전지수와 안전 체크리스트로 취약지역 안전을 점검하며, 생활안전지도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안전체험관에서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는 등 14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4S는 △안전사고 사전 예방(SEE) △사고대응 유관기관 협업체계 유지(SAFE) △유사시 일원화된 컨트롤타워 구조 체계 지휘(SMART) △시민 안전의식 제고와 실천(Soft) 등의 제시어로 수원시가 안전관리 종합대책 모델로 개발했다.

 이와 별도로 범죄에 취약한 뒷골목 외곽길 공원 빈집 등 어두운 구석을 밝히는 '선샤인 프로젝트'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밤길이 안전한 도시를 만든다. 선샤인 프로젝트는 가로등 보안등 공원등 경관등 등을 설치하는 조명사업으로, 안전마을만들기 환경개선사업과 우범지역 CCTV 설치에 4년 동안 52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 안전마을만들기 사업은 공모 결과 △세류3동 △매산동 △매탄3동 등 3곳을 선정, 이곳에 10억원을 들여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적용한다.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셉테드)을 적용하면 구도심 어두운 골목 낡은 담장 방치된 공터 등의 환경이 바뀌어, 범행기회를 심리적 물리적으로 차단하고 주민에게 안정감을 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2014년 송죽동에 안전마을만들기를 적용해 전년 대비 범죄발생 44% 교통사고 29%를 줄이고, 지난해 시행한 송죽동 2차지역과 매교동은 국민안전처로부터 지역안전지수 안전사고분야 1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수원역 일대의 교통을 분산하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추진하는 수원역 환승센터와 환승센터 연결도로는 지난해 착공 올해 말 완공 계획이며, 북부외관순환도로는 올해 토지보상과 함께 공사를 시작해 2018년 개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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