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상권활성화 분당 등 신도심지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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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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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명 성남시장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최근 동아시아 등 신흥개발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성남시(시장 이재명) 상권 활성화 사업이 수정・중원구 본도심뿐만 아니라 분당과 판교 등 신도심지역으로 확대된다.

1990년대 강남의 주택수요와 공급난 해소를 위해 조성된 분당상권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5곳의 주요 공공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하고 송파, 판교, 죽전 등에 대형 복합쇼핑몰이 출점하며 급속히 위축되기 시작했다.

또 20년 이상 경과된 분당 아파트단지 내 근린상가의 노후화와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은 영세 자영업점포의 경영악화로 이어지고 있다.

2000년대 조성된 판교는 저밀도 친환경 신도시로 계획돼 1천여 첨단기업이 집적한 산업단지를 갖추었지만 판교역 일대를 포함한 일부 지역의 개발이 지연되면서 높은 임대료와 비교해 보행과 소비인구가 부족해 앞서 자리한 자영업점포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지난 2014년 6월 완료한 ‘성남시 도심상권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용역 결과를 반영해 내달부터는 시 산하기관인 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을 통해 분당・판교신도시 상권 활성화 대책 마련에 나선다.

그 동안 시는 본도심을 관통하는 수정로와 산성대로 일대의 전통시장과 골목상점가 활성화 사업에 주력해 오며 1990년초 1기 신도시로 조성된 분당구 아파트단지 인근 근린상가형 전통시장에 대한 활로를 모색해 왔다.

우선 분당에 위치한 금호시장(수내동), 돌고래시장(수내동), 범한프라자시장(서현동) 등 4곳 상인 329명을 대상으로 상인 의식혁신, 진열・판매기법, 위생・친절서비스 향상 등 상인역량강화를 위한 상인대학을 개설하고, LED조명교체, 공조기 개선과 같은 시설환경개선과 함께 다양한 공동마케팅사업을 지원해 왔다.

올해에는 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2016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국비공모사업’을 유치해 내년 2월까지 위 전통시장 4곳에 총11억1천4백만원(국비 5억9천4백만원, 시비 5억2천만원)을 투입하게 된다.

이번에 골목형시장육성대상으로 선정된 ‘금호시장’과 ‘돌고래시장’은 ▲특화상품 및 핵점포개발, ▲쇼핑환경 및 디자인 개선, ▲ICT기반 소통・참여프로그램, ▲위생・친절서비스 등 상인교육, ▲지역자원 연계 등 경영혁신사업과 시장매니저 채용 인건비가 지원된다.

또 지난해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은 ‘범한프라자시장’과 ‘미금현대벤처빌시장’은 디지털홍보패널 설치와 고객이벤트 행사비 등이 지원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청년배당을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더니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매출이 많이 늘었다“며 ”지방자치단체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공정한 혁신을 추구할 때 지속 발전이 가능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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