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미국·일본·유럽 인덱스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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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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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자산운용]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일본, 유럽 대표지수에 각각 투자하는 '삼성미국인덱스펀드' '삼성일본인덱스펀드' '삼성유럽인덱스펀드' 등 3종을 펀드온라인코리아를 통해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인덱스펀드 3종은 비과세 해외주식 투자전용펀드 제도에 맞춰 출시한 삼성자산운용의 첫 신규 펀드로, 운용보수는 0.30%로 낮고 환매수수료가 없다.

또 동일지수를 따르는 업계 상품의 환헤지·환노출 여부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미국인덱스펀드는 미국 내 상장된 기업 중 시가총액, 유동성, 산업대표성, 재무건전성 등을 고려해 선정하는 미국 대표지수 S&P500를 추종하는 펀드다.

총 504종목으로 구성됐으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엑슨모빌, GE 등을 포함한다. 주요 섹터별 비중은 2월 기준 IT 약 20%, 금융 약 16%, 헬스케어 약 15% 수준이다.

삼성일본인덱스펀드는 일본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지수 Nikkei225를 추종한다. 의류기업 패스트리테일링과 로봇생산업체 화낙, 소프트뱅크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섹터별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 기술 약 44%, 소비재 약 22%, 소재 약 16% 등이다.

삼성유럽인덱스펀드 유로스톡스50 지수를 따른다. 유로존 12개국의 주식 중 블루칩 종목 50개로 구성됐고 석유화학 회사 토탈, 보험회사 알리안츠, 식품회사 AB인베브 등이 편입돼 있다. 국가별 비중은 1월 말 기준 프랑스 약 37%, 독일 31%, 스페인 10% 등이다.

유형별 비용은 A클래스가 선취수수료 1.0%이내, 연보수 0.85%이다. C클래스의 경우 연보수 1.64%이며, 장기적으로 투자할수록 펀드 보수가 인하되는 이연판매보수제를 적용한다.

C클래스에 최초 가입한 투자자는 1년 단위로 C1, C2, C3, C4 클래스로 전환되며 판매보수가 C1 연1.30%에서 각각 연1.10%, 연0.85%, 연0.75%까지 떨어진다. 모든 클래스는 환매수수료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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