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6]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갤럭시S7, 새경험의 출입문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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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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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무선사업부 사장이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언팩 행사에 발표자로 나서 갤럭시S7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한아람 기자]


아주경제 바르셀로나(스페인) 한아람 기자 = “인간으로서 완벽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치열하게 배우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오늘의 갤럭시S7입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언팩(Unpacked) 행사에 발표자로 나서 갤럭시S7을 이 같이 소개했다.

고 사장은 “이번 갤럭시 신제품 개발의 최대 미션은 ‘전작의 성취를 극복하라’였다”며 “갤럭시S7은 여러분을 새로운 경험으로 이끌어주는 출입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 사장은 갤럭시S7의 소개를 마친 뒤 참관객에게 사전에 나눠준 가상현실(VR) 기기 ‘기어VR’을 착용하게 한 뒤 360도 VR영상을 통해 갤럭시S7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어 영상속에서 갤럭시S7 공개되자 곳곳에서 환호성과 박수가 쏟아졌다.

이날 언팩 행사장에는 5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입장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는 등 일찌감치 인파가 몰렸다. 또 미국·일본·중국 등 다양한 해외 외신의 관심도 이어졌다.

신종균 IT·모바일 부문 대표이사는 행사후 취재진의 질문에 양손의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리며 “굿(Good)”이라고 말하며 “지난해보다 반응이 좋은 것 같고, 고동진 사장이 매우 잘해줬다”라고 평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는 메탈 소재에 전후면 커브드 글래스(휘어진 유리)로 곡선미가 강조된 디자인을 갖췄다. 또 갤럭시S7은 5.1인치 이며 엣지는 5.5인치 대 화면을 채택했다.

이외에 최고 규격의 IP68 방수·방진, DSLR 카메라 센서인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 게이머를 위한 차세대 그래픽 API 불칸, 전작보다 늘어난 배터리 용량(3000mAh, 3600mAh)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색상은 블랙 오닉스, 골드 플래티넘, 화이트 펄, 실버 티타늄 등 4가지이며, 글로벌 출시일은 다음달 1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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