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 경북도당, 경북 기초지자체 대다수 고충민원 처리실태 ‘부진·미흡’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2-17 16: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경북 기초지자체 대다수가 국민권익위원회의 고충민원 처리실태 조사에서 부진·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고충민원 해소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경북도당은 지난 16일 국민권익위원회의 ‘2015년도 지자체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에서 경북지역 기초지자체 중 구미·김천·문경·상주·영천 등의 지역이 총 100점 만점에 65점미만으로 ‘부진’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논평을 통해 밝혔다.

‘부진’등급을 받은 곳은 총 22곳인데 그 중 경북 지자체는 16곳이며, 이보다 한 단계 높은 65점에서 75점 미만인 ‘미흡’등급을 받은 곳도 포항·영주·안동·경산·의성·칠곡 등 경북이 7곳 중 6곳이나 된다고 지적했다.

권익위가 2015년도 지자체 고충민원 처리 우수 지자체가 작년 12곳에서 44곳으로 증가됐다고 밝힌 것과는 상당히 대조되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경북도 자체는 75점에서 85점 미만인 보통등급을 받았지만, 경북 내의 지자체들 대다수가 미흡·부진 등급을 받은 것에 대해 지자체 장은 물론이고 경북도지사 또한 책임을 느껴야한다고 지적했다.

경북도당 관계자는 “경북도는 지방 옴부즈만 등과 같은 지자체의 고충민원을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체계 마련과 민원조정위원회 등을 통한 다양한 고충민원 해소노력에 기초지자체장과 함께 더욱 노력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