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코스닥 상장적격성 심사기업 역대 최소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작년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횡령·배임 등으로 인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받은 기업이 역대 최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거래소는 2015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한 코스닥 기업은 총 16곳으로, 직전년 25곳보다 3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횡령·배임(7곳), 영업정지(4곳), 경영권 변동(2곳) 등의 순이었다.

사유발생 건수는 2009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제도가 도입된 이후 역대 최저치로, 매년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실질심사를 통한 상장폐지 기업수는 제도 도입 이후 꾸준히 감소해 최근 3년간 매년 10개사 미만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년 실질심사를 통해 상장 폐지된 기업은 총 5개사로, 직전년보다 2개사(67%)가 는 반면 상장유지 기업은 총 10개사로 전년대비 8개(44%)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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