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 불확실성 증가' KRX금시장 최대거래량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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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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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금시장 거래량이 최대치를 기록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금시장 거래량은 최대치인 4만6488g을 기록했다. KRX금시장 개장 후 종전 최고 거래량인 지난해 11월 24일 3만2493g에 비해 43% 급증한 규모다.

미국 금리인상 시기의 불확실성,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대내외 불안요인이 확산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국제 금시세가 지난 주말(1158.5달러)대비 4.1% 급등하고, 원·달러 환율이 전일(1197.5원) 대비 0.5% 오르면서 KRX금시장 가격은 개장 후 최대 일간상승폭인 4.28%(1890원)를 기록했다.

KRX금시장 가격은 4만6030원으로 지난 연말(4만0670원) 대비 13.2% 상승했다. 최저점(2015.12.3. 3만9570원)과 비교해선 약 15% 상승한 것이다.

국제금시세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증대로 지난해 6월19일 1200달러가 붕괴됐으며, 그 후 약 8개월만에 1200달러를 회복하면서 1207.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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