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41회] 김현주, 독고영재 사악함에 부들부들

[사진=sbs '애인있어요']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애인있어요’ 41회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연출 최문석 l 극본 배유미) 41회에는 최회장(독고영재)과 도해강(김현주)이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평소의 인자한 표정이라고는 조금도 없이 독하기만 한 얼굴로 최 회장은 “아버지를 죽인 것도 모자라 왜 나에게 미도제약을 풍비박산 나게 만들어, 내 딸까지 죽게 했냐?”며 “도대체 내게 무슨 짓을 시킨 거냐?”고 몰아붙이는 해강에게 “너의 아버지가 스스로 자일을 잘랐다”고 끝내 부인한다.

이어 최 회장은 “네가 날 믿어줘야 내 아들이 나를 믿고, 그래야 내 아들이 산다. 진언이 스스로 자일을 끊게 만들 거냐?”면서 애원 섞인 협박을 하고 해강은 최 회장의 사악함에 부들부들 떨면서도 진언(지진희)을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진다.

한편, 진리(백지원)는 동생 진언이 태석(공형진)을 대표이사에서 해임하고자 긴급 이사회를 소집했다는 소식을 태석에게 전하며 “왜 도청했냐?”고 타박하면서도, 해결을 모색하고자 애쓴다. 급기야는 올케 도해강을 찾아가 "우리 남편 살려달라"며 무릎을 꿇고 빈다.

또한, 진언은 ‘아버지의 죄를 대신한다’는 마음으로 해강을 뒤에서 도우며 진실을 밝히는 것을 주저하지 않자 앞으로 진언과 해강의 사랑이 어떻게 흘러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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