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말리쿰” 무역센터 무슬림 전용 기도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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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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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28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전시장 3층에 무슬림 전용 기도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기도실은 무슬림 문화를 존중해 남녀가 구분되어 기도할 수 있음을 물론, 하루 다섯 번 정해진 기도시간을 위해 오전 3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메카방향을 표시하는 키블라(Qibla), 나침반, 시계, 코란, 예배카페트 등 기도를 위해 휴대해야했던 개인용품들을 기도실에 상시 비치해 무슬림의 무역센터 방문 편의를 더욱 증대했다.

무슬림은 전 세계 인구의 25%인 약 17억 명에 달한다. 새로운 수출시장인 할랄(Halal)시장은 전 세계 식음료 시장의 17.7%(2013년 1조2920억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향후 무슬림 인구 증가와 함께 할랄시장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무슬림의 지속적인 증가와 경제적 효과를 감안할 때 무슬림 친화적 환경조성은 점차적으로 증대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인호 무협 회장은 “무역센터 무슬림 전용 기도실은 센터를 방문하는 바이어와 마이스(MICE) 관광객들의 편의제공을 통해 무역·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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