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ECB 부양책·유가 반등 기대에 이틀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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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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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이틀째 상승새를 이어갔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2.19% 오른 5,900.01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3.10% 급등한 4,336.69에,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지수 역시 1.99% 오른 9,764.88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3.0% 급등한 338.36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3월에 추가 양적완화를 시사한 데 따라 이틀 연속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드라기 총재는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ECB가 다양한 통화정책 수단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의사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전날에는 ECB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에서 저물가를 타개하기 위해 3월 통화정책을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제유가가 이틀째 반등한 것도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프랑스 에너지 업체인 토탈과 영국 로열더치셸, 이탈리아 ENI 등의 주가는 4~6%대의 급등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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