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산업부 장관, 미래 먹거리 창출 '융합 신산업'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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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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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섰다.

주 장관은 15일 서울 여의도 한전 5층 여의나루실에서 '융합 신산업' 간담회를 열고, 신산업 분야 업계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스마트카(현대자동차), 무인기(유콘시스템), 로봇(티이에스), 스마트홈(현대통신), 바이오의약(삼성바이오로직스), 의료기기(루트로닉), 탄소섬유(효성), 타이타늄(한국진공야금) 등 8대 분야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선진기업들의 치열한 미래 성장동력 육성 전쟁을 언급하며, 산업부를 비롯한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정책 노력을 주문했다.

또 신산업 분야로의 정부 연구개발(R&D) 투자 집중, 공공 수요 창출 등 초기 수요처 확보 지원, 신속한 시장 진입을 위한 규제 등 제도개선, 인력·세제 등 인프라 조성을 요청했다.

주 장관은 이에 대해 대내외적인 트렌드에 맞춰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대체 신산업 발굴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주도 공급자 중심의 산업정책으로는 시장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어려운 만큼, 수요자 중심 정책으로 전환하여 민간 신산업 투자를 적극 뒷받침할 것을 덧붙였다.

주 장관은 "출발은 민간이며, 정부는 기업의 고민과 애로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면서 "민간 신산업 분야에 연구개발(R&D), 인력, 금융, 세제 등을 총력 지원하는 등 기업애로를 한번에(One-Stop) 해결하는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과 제언을 오는 18일로 예정된 연두 업무보고와 2월 중으로 마련 예정인 '민간의 신사업 진출 촉진방안(가칭)'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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