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옛 버전 지원 종료 하루 앞으로…정부 "악성코드 노출 위험·업그레이드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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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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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이크로소프트 제공]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인터넷익스플로러(IE) 옛 버전인 8, 9, 10 제품에 대한 기술 지원을 13일 오전 2:00(한국시간)에 종료한다. 이날 이후 구형 IE를 사용하는 것은 PC를 온갖 악성코드에게 무방비로 노출시키는 것과 같다. 이에 미래창조과학부가 윈도우7 및 윈도우8 OS 이용자들(50.34%)은 IE 11 업그레이드하고, 윈도우 XP 이용자들은(8.49%) 보안 지원이 가능한 새로운 운영체제를 설치해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12일 당부했다.

미래부는 "작년 하반기 국내 민간분야 주요 100대 웹사이트의 IE 11 지원현황을 공개하고 대다수 웹사이트의 오류를 개선했다"며 "이용자들이 웹브라우저를 IE 11로 업그레이드하더라도 인터넷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미래부는 구형 웹브라우저 이용자들의 업그레이드를 유도하기 위해 캠페인 등 다양한 인식제고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미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IE 예전 버전 기술지원 종료에 따른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악성코드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전용백신을 즉시 제작·보급할 수 있는 비상대응반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보호나라(http://www.boho.or.kr) 및 118센터를 통해 해킹 및 악성코드에 대한 신고를 받고 있다. 사이버 보안 관련 커뮤니티·취약점 DB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IE 제품의 취약점을 이용한 악성코드를 발견하는 즉시, 전용백신을 제작해 보호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보급할 예정이다.

구형 인터넷 익스플로러 지원 중단에 따른 기술지원은 KISA 보호나라 보안공지(자료실>보안공지) 및 118센터(국번없이 118), 한국MS사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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