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스포츠토토빙상단 출범, 이규혁·이상화·박승희 등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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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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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12일 오전 11시 임페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강릉스포츠토토빙상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단식에서는 김재원 문체부 체육관광정책실장을 비롯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한선교 의원, 최명희 강릉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빙상단 창단에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강릉스포츠토토빙상단’은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 6회 출전하고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 여러 차례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이규혁 전 국가대표 선수를 초대 감독으로 내정했다. 그리고 감독을 비롯한 5명의 코치진과 함께 스피드스케이팅 올림픽 2연패의 주인공이자 현 빙상 세계랭킹 1위의 이상화, 쇼트트랙 소치올림픽 금메달 출신으로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으로 전향한 박승희 선수 등 총 11명의 선수를 포함해 모두 16명의 선수단을 구성했다.

김재원 실장은 이날 열린 창단식 축사를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대회가 2년여 앞으로 다가온 현시점에서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 못지않게 어떠한 올림픽 유산을 남길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이에 대한 일환으로 정부는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강릉을 세계적인 빙상 스포츠 도시로 육성한다는 ‘레거시(legacy)’ 플랜을 수립하여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종 문체부 제2차관은 “강릉이 빙상으로 특화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면 이는 산업으로 연계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번 빙상단 창단은 강릉이 세계적인 빙상스포츠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상화는 “오랫동안 국가대표 선수생활을 함께해 온 이규혁 감독을 포함해, 박승희 선수 등 뛰어난 실력을 가진 선수단과 함께 평창올림픽대회를 준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착실하게 준비해 안방에서 열리는 평창올림픽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국민들께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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