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도서관마다 재미있는 겨울독서교실 운영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이 2016년 새해를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과 함께하는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완주군 중앙도서관, 삼례도서관, 고산도서관, 둔산영어도서관 외 작은 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최하고 각 도서관에서 주관한다.

중앙도서관의 ‘도전! 도서관 어린이 사서’는 직업·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참여 어린이들은 예비사서 인턴십 과정을 통해 프로그램 기획, 수서, 서비스 등 사서의 기본적인 업무를 습득하고, 실제 사서처럼 실습을 한다. 수료를 마친 어린이들을 완주군 도서관 어린이 예비사서 1기로 임명된다.
 

▲완주군 지역 도서관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재미있는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사진제공=완주군]


둔산영어도서관에서는 ‘판소리계 소설로 조선후기 들여다보기’를 주제로 토끼전, 춘향전, 홍보전을 읽고 독서토론과 감상문쓰기를 통해 요즘 시대를 살아가면서 배워야 할 지식과 교훈을 토대로 세상을 보는 안목을 배울 수 있는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아이들이 즐겁게 영어를 배워볼 수 있는 겨울방학 프로그램 ‘바비쌤과 영어로 놀아요’, ‘fun storytelling’ 등도 진행된다.

삼례도서관은 ‘우리 역사 문화재 북아트 만들기’, ‘선비의 마음을 그리다’ 문인화 교실을 운영한다. 고산도서관에서는 중국어를 친숙하고 재미있는 동요로 배울 수 있는 ‘세계동요 중국어로 불러요’, ‘어린이 토탈 공예’를 운영하며, 완주관내 전체 작은 도서관에서도 독서교실이 열린다.

자세한 일정은 완주군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wan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해당 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이번 독서교실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우수한 어린이를 선정하여 국립어린이청소년관장상, 완주군수상을 각각 13명씩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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