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대학로 인기 연극 ‘유도소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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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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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문화예술회관이 대학로의 인기연극 ‘유도소년’을 오는 20~21일 양일간 철쭉홀에서 개최한다.

‘유도소년’은 배우들이 직접 유도, 복싱 트레이닝을 거치며 리얼리티를 한껏 살린 창작연극으로, 지난해와 올해 서울 대학로에서 기록적인 흥행기록을 세운 바 있다.

1990년대를 배경으로 유망한 유도선수였다가 슬럼프에 빠진 주인공 경찬이 전국 대회에 참여해 겪는 좌충우돌 과정을 그리는 유도소년은 9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대중가요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하고, 스포츠를 자연스럽게 접목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2014년 초연 흥행의 주역인 박훈, 양경원, 박민정, 오의식, 조현식, 박성훈, 박정민 등 초연 멤버 전원과 박해수, 김호진, 이석 등의 새로운 배우가 합류해 다양한 개성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20일 저녁 7시 30분, 21일 오후 2시와 저녁 7시 30분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과 30~40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에 좋은 연극”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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