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경의·중앙선 야당역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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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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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의·중앙선 파주시에 위치한 야당역이 지난달 31일 첫차 전철이 정차하면서 운행을 개시했다.

야당역 광장에서 이재홍 파주시장과 윤후덕 국회의원, 박재진 파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야당역장, 공사 관계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야당역 개통식을 열었다.

야당역은 경의·중앙선 내 운정역과 탄현역 사이 야당동 일대에 세워진 2층 선상역사로 건축 연면적 1528㎡에 주차장과 자전거 거치대, 보도교 등 이용자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안전한 역사 개통을 위해 영업 시운전과 각종 안전 및 이용자 합동점검을 거쳐 이날 첫차부터 야당역에 정차하게 되었다.

특히, 야당역에는 광역전철 역사 최초로 승강장에서 더위와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대합실과 안전한 전철 탑승을 위한 스크린도어, 주변경관을 고려한 디자인펜스가 설치돼 타 역사와 차별화된 역사로 이용객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야당역을 처음 이용한 운정신도시 입주민 안모씨는 “아파트에서 걸어서 접근할 수 있는 역사가 생겨서 좋았고, 특히 추운 날씨에 대합실에서 따뜻하게 전철을 기다린 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파주시는 개통시기에 맞춰 야당역 이용 편의를 위해 야당역에 버스가 정차토록 마을버스 3개 노선(081A, 081B, 083)을 개편했고, 광역버스(M7426, 5600) 및 일반버스(600, 567, 73)는 사전에 노선을 변경하여 야당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운정신도시 내 야당역 개통은 역사 이용객의 대중교통 이동편의 확대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경제 활성 차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역사를 이용해 주시길 바라고, 역사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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