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KEB 하나은행챔피언십에서 동반플레이하는 박인비(오른쪽)와 리디아 고(왼쪽). 두 선수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놓고 시소게임을 벌이고 있다. [사진=KEB 하나은행 제공]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놓고 두 선수의 경쟁이 치열하다.
주인공은 현재 1위 리디아 고(고보경)와 2위 박인비(KB금융그룹)다.
지난주 대만에서 열린 미LPGA투어 ‘푸본 LPGA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리디아 고는 약 4개월만에 박인비를 제치고 랭킹 1위가 됐다. 그러나 둘의 랭킹 평점차는 0.30에 불과하다.
이번 대회에서 박인비가 랭킹 1위에 복귀할 수 있다.
박인비가 우승하면 무조건 랭킹 1위에 오를 수 있다. 박인비가 2위를 하고, 리디아 고가 7위나 그 아래로 떨어질 경우에도 박인비는 1위를 탈환한다.
첫날 박인비는 3오버파 75타로 공동 33위, 리디아 고는 5오버파 77타로 공동 56위에 자리잡았다. 각각 선두 린시위(중국)와는 8타, 10타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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