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아이’ 스튜디오 치즈…지브리 잇는 차세대 애니메이션 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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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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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늑대아이', '괴물의 아이' 포스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시간을 달리는 소녀', '썸머 워즈', '늑대아이'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 '괴물의 아이'(감독 호소다 마모루·수입 얼리버드픽쳐·배급 CGV아트하우스 리틀빅픽처스)를 탄생시키며 믿고 보는 차세대 애니메이션 명가로 자리매김한 ‘스튜디오 치즈’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1월25일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괴물의 아이'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과 스튜디오 치즈 프로듀서인 사이토 유이치로를 주축으로 설립된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치즈’의 신작이다.

'늑대아이'는 스튜디오 치즈의 첫 작품으로 신비로운 운명을 살아가는 늑대인간 남매와 특별한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이야기를 그리며, ‘스튜디오 치즈’만의 독보적인 감성 애니메이션으로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입증하듯 '늑대아이'는 제 45회 시체스영화제 애니메이션부문 최우수장편작품상 수상은 물론 일본을 비롯한 해외영화제에서 수상을 이어가며 지브리 스튜디오를 잇는 애니메이션계의 명가로 급부상했다. 또한 '늑대아이'는 2012년 국내 개봉 당시 약 33만 관객(영진위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하며 뜨거운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스튜디오 치즈의 신작 '괴물의 아이'는 괴물의 손에 길러진 인간 소년과 인간을 제자로 삼은 괴물, 너무도 달랐던 그들이 하나의 세상을 만들어가는 내용을 그려낸 판타지 감동 대작. 힘만 센 철부지 괴물 ‘쿠마테츠’가 갈 곳 없는 외톨이 소년 ‘큐타’를 제자로 삼으면서 벌어지는 가슴 따뜻한 성장 스토리를 그린다. 이 둘의 특별한 만남이 빚어낸 감동적인 스토리는 물론 환상적인 세계관으로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전작을 뛰어 넘는 역대급 흥행 스코어는 그의 영화를 기다려온 많은 국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지향하는 ‘스튜디오 치즈’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대체자로 불리는 차세대 거장 호소다 마모루 감독을 중축으로, '시간을 달리는 소녀', '늑대아이'의 작화감독 야마시타 타카아키와 니시다 타츠조, '하울의 움직이는 성', '벼랑 위의 포뇨', '추억의 마니'의 미술감독 오모리 타카시, '고양이의 보은', '벼랑 위의 포뇨', '코쿠리코 언덕에서', '늑대아이'의 미술 감독 타카마츠 요헤이 등 여러 작품에서 활약한 드림팀으로 구성되어 있어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신뢰감을 더해준다.

지브리를 잇는 차세대 애니메이션계의 명가로 떠오른 스튜디오 치즈의 신작 '괴물의아이'는 내달 25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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