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뉴프라이드 주가는 코스닥에서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75%)까지 오른 1만8100원을 기록했다.
중국 완다그룹 100% 출자사인 연길완다광장투자유한공사와 '완다 서울거리' 조성을 위한 합작협의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런 호재성 공시에 따른 주가 상승률은 9월 4일(1125원)부터 이날까지 1508.89%에 이르고 있다. 뉴프라이드는 9월 7일 100% 자회사인 뉴프라이드코리아를 통해 중국 면세점 개점계약 체결을 공시한 이후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달 30일에는 면세점 본계약 체결 공시로 10월 1일까지 2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한때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중국원양자원도 투기 성향을 보이며 1000% 넘게 오른 바 있다"며 "투자자는 호재성 공시라고 해서 바로 투자에 나설 것이 아니라 투자 규모나 예상 수익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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