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미술 아트페어 내달 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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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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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내달 6일부터 11일까지

'2014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의 전시장 전경. [사진=한국화랑협회 제공]


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국내 최대의 미술 아트페어 '2015 한국국제아트페어(KIAF)'가 내달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이번 아트페어에는 11개국 182개 갤러리가 참여해 국내외 유명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빈국으로 선정된 일본에선 역대 최다인 20개 갤러리가 참가한다.

KIAF 메인 스폰서인 롯데백화점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일본 현대미술 특별전'에는 세계 미술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일본 대표작가 10명이 참여한다. 모노하의 대가 키시오 수가, 치하루 시오타, 나와 코헤이, 나츠미 도미타, 요시토모 나라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Special Hallway'로 꾸며진 특별기획전은 이동통로에 조각 작품을 전시해 평면회화를 넘어 다양한 미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권오상, 박승모, 이윤복, 이재효, 이환권, 최정화의 작품이 전시장 동선을 따라 설치된다.
 

올해 '2015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는 베니스 비엔날레 일본관 작가인 치하루 시오타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사진은 치하루 시오타의 'Lines of Memory'(2015) [사진=한국화랑협회 제공]


올해부턴 VIP를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VIP 등급은 VVIP를 의미하는 골드와 일반 VIP 레드로 세분화했고 사전관람시간도 확대했다. 골드 VIP는 개막일인 10월 6일 오후 1시부터 입장할 수 있고 레드 VIP는 4시부터 관람할 수 있다. 전문 컬렉터들을 위한 프리미엄 도슨트 투어가 진행되고 세계 유명 갤러리와 연결해 실제 거래를 유도하는 서비스도 운영된다.

박우홍 한국화랑협회장은 "올해는 글로벌한 시스템을 구축해 아트페어를 운영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향후 아시아 미술 시장의 흐름을 살펴볼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일반 관람은 내달 7일부터 시작되며 관람료는 1만5000원이다. 02-733-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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