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 액체 상태 물 존재 원리 '쉽네' "눈이 오면 염화칼슘 뿌리는 것과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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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3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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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성에 액체 상태 물 존재]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화성에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한다는 강력한 증거가 발표된 가운데 영하 23도 부근에서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하는 원리가 화제다.

NASA는 지난 28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29일 0시 30분) 워싱턴DC의 본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성에 액체상태의 물이 존재한다고 발표했다.

NASA에 따르면 화성의 표면온도가 영하 23도 이상으로 온도가 올라가면 액체 상태의 물이 생겼다가 그 아래로 온도가 내려가면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하 23도에서 액체상태의 물이 존재하는 원리는 뜻밖에 간단하다. 눈에 염화칼슘을 뿌리면, 눈이 녹아 물이 되는 과학적 이치로 설명할 수 있다.

물에 염류가 녹으면 어는점이 내려가고, 0도보다 낮은 온도에서 액체 상태의 물이 흐를 수 있게 된다.

즉, 화성에 존재하는 액체상태의 물에서 염화나트륨과 염화마그네슘 등 염류 성분이 있다고 NASA가 확인한 것이다.

화성에 액체 상태 물 존재 원리 '쉽네' "눈이 오면 염화칼슘 뿌리는 것과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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