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이주노, 방송서 "장모님과의 대면 무섭다" 고백…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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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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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 이주노[사진=이주노 트위터]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주노는 지난 2012년 2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23살 연하 아내 박미리씨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이주노의 아내 박미리씨는 "엄마는 그냥 사귀는 줄 아셨다. 헤어질 수도 있으니 오래갈지 보자 했는데 아기가 생겼다고 하니 막 우셨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주노는 "장모님 얼굴을 아직 못 보고 통화만 해봤다"면서 장모님과의 대면이 무섭다는 사연을 고백했다.

한편 8월 31일 한 매체는 서울 서초경찰서가 지인으로부터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가수 겸 제작자인 이주노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주노는 2013년 말쯤 유명 연예인이라는 점을 앞세워 지인에게 돈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만약 돈을 빌려준다면 일주일 안에 전부 상환하겠다"고 약속한 뒤 1년 6개월이 넘도록 변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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