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지사, 31일 원희룡 제주지사와 상생협약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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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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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에 이어 두 번째 광역자치단체 간 상생협약 의미

[사진=경기도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강원도에 이어 제주특별자치도와 두 번째 광역자치단체간 상생 연정을 추진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남 지사는 오는 31일 제주도청을 방문해 원희룡 제주지사와 ‘경기도-제주도 상생협력’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남 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흥해외시장을 겨냥한 창업공동지원 플랫폼 구축 △빅데이터와 BT(바이오) 등 미래전략산업 육성 △농산물 유통 활성화 등 5대 분야 총 14개 항을 협력할 계획이다.

  ‘신흥 해외시장 창업을 위한 공동지원 플랫폼 구축’은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양 도가 갖고 있는 해외 네트워크 활용과 장조경제혁신센터를 연계한 창업지원 등의 내용 등이다. 농산물 유통과 판매 활성화를 위해서는 친환경 농산물 우수 품목에 대한 상호 재배 기술 이전과, 양 도가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지역 농산물 판매 등이 들어있다.이 밖에도 공무원·관광 교류 보건환경 연구 분야 등도 협의 의제로 오를 예정이다.

 남 지사는 ‘제주와 함께 만드는 글로벌 스탠더드‘를 주제로 특강도 진행할 예정인데, 도지사로 1년을 지내면서 느꼈던 소회와 상생방안에 대한 고민 등을 제주도 공무원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 이어 서귀포시 표선면 풍력단지를 방문해 제주도의 신재생에너지사업 내용을 공유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한편, 남경필 지사는 지난 4월 최문순 강원지사와 DMZ를 활용한 관광상품 공동 개발 등 총 14개 합의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한 ‘경기도-강원도 상생협력’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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