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령 발언 논란]진중권“일본우익들 광란에 장단맞춰,내각 바뀔 때마다 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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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3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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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령 발언 논란[사진 출처: 진중권 트위터]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일본을 방문한 박근령 아시아문화콘텐츠연합 총재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과를 계속 요구하는 건 부당하다고 말하는 등 논란이 될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것에 대해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일침을 가했다.

진중권 교수는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령 발언 논란에 대해 “박정희 대통령 둘째 따님은 일본우익들 광란에 장단이나 맞춰주고 앉았다”며 “한번 사과와 반성을 했으면 번복하지 말아야지. 내각이 바뀔 때마다 담화를 수정하느니 계승하느니 딴소리를 하니까 문제죠. 문제는 그 빌어먹을 사무라이 문화입니다. 그 문화에서 윤리적 선악은 상대의 강약이나 전쟁의 승패에 따라 달라지거든요”라고 비판했다.

진중권 교수는 박근령 발언 논란에 대해 “그 청동기 시대의 윤리의식은 아무리 늦어도 17세기 이후에는 시대착오입니다”라며 “이건 외교의 문제이기 이전에 일본인들 자신의 문제입니다. 즉 자신과 후세에게 윤리적 정체성을 어떻게 형성시켜 주느냐의 문제. 국가의 윤리의식이 야쿠자 수준이니 원”이라고 덧붙였다. 박근령 발언 논란 박근령 발언 논란 박근령 발언 논란 박근령 발언 논란 박근령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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