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진흥기금, 메르스 피해 관광업계에 특별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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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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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메르스 여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제주 관광업계에 파란불이 켜졌다. 올 하반기 제주관광진흥기금 대상으로 메르스 피해를 본 관광업계에 대폭 지원된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메르스 특별융자 신청에 대한 지원 대상자를 확정·공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 및 지원금액은 모두 148개 사업체·304억원이다.

분야별 지원 현황으로 △숙박업 62개소·177억원 △일반 및 국내·외 여행업 56개소·48억원 △박물관, 관광식당, 공연장 등 기타 관광사업체 30개소·79억원으로 융자 지원이 확정됐다.

또한 이번 메르스 특별 융자와 관련,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광 사업체 지원을 위해 대상 업종을 확대한 결과 확대된 관광유람선업, 관광공연장업 등 업종에서도 47개 사업·78억원의 기금 지원이 이루어지게 됐다.

한편 융자지원 대상으로 확정된 업체는 도에서 발행하는 확정통지서를 가지고 금융기관을 방문해 대출 약정체결을 한 후 올해 말까지 대출을 받으면 된다.

수요자 금리는 기획재정부가 고시하는 공공자금관리기금융자사업금리(이하 공자금리)로, 개인이나 중소기업의 경우 0.75%의 우대 금리를 적용하며 분기별로 변동된다.

이번 3사분기의 경우 공자금리는 1.97%로, 우대 금리 적용시 1.22%의 이자만 수요자가 부담하게 되며 관광진흥기금이 부담하는 금리는 2.8%가 된다.

상환기간은 1년거치 2년 분할상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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