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휴가 제대로 즐기려면? 제모·몸매관리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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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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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세비비클리닉의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제모관리와 체형관리에 신경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제모관리는 그 사람의 위생 상태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높은 기온에서 털은 땀, 세균 번식을 유발하는 등 위생적으로도 좋지 못하기 때문에 제거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남녀 구분 없이 이성에게 매력을 어필하기 위해 미용적인 측면이나 타인을 위한 배려차원에서 제모를 진행하고 있다.

제모하는 방법도 다양해졌다. 기존에는 면도기, 제모크림, 족집게, 왁싱 등을 이용해 자가제모를 진행했다. 하지만 자가제모는 효과가 오래가지 못하고 번거로워 최근에는 간편하고 확실하게 제모효과를 얻을 수 있는 레이저 제모가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자가제모는 잦은 제모로 인해 피부에 많은 자극이 가해져 피부염, 모낭염과 같은 부작용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자가제모의 문제점을 극복한 레이저 제모는 멜라닌 색소에 반응하는 제모용 레이저를 이용하여 털이 생성되는 신체부위를 조사하는데, 조사된 부위의 모낭을 파괴시킴으로써 털이 다시 자라나지 못하게 하는 원리를 이용한 시술이다.

겨드랑이, 종아리, 팔, 얼굴, 전신 등 다양한 부위의 제모가 가능하다. 시술 부위, 피부 타입, 장비에 따라 조금의 차이가 있지만 대략 10분 정도의 시술로 비교적 간편하게 관리가 진행된다. 다만 간편한 시술일지라도 피부에 레이저가 직접 조사되기 때문에 안전한 시스템을 갖춘 곳에서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름철에는 제모가 말끔하게 완성됐다고 해도 안심할 수 없는 것이 있다. 훤히 드러나는 여름철 의상을 보다 멋지게 소화하기 위해서는 '패션의 완성'이라고 불리는 몸매 관리 또한 중요하다.

주의할 점은 단시간에 걸친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가 있다는 점이다.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진행되는 적당한 운동은 약이 될 수 있으며, 비만클리닉 다이어트 프로그램의 도움을 함께 받는 것이 보기 좋은 몸매를 가꾸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복부, 허벅지, 팔뚝, 옆구리 등의 특정 부위만 유독 살이 찐 체형은 무작정 체중을 줄이는 것보다는 부각되는 부위를 집중해서 관리를 진행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인 관리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별도로 마취를 진행하지 않고, 지방을 얼려서 분해하는 비수술 냉각 지방분해요법으로 복부, 허벅지, 엉덩이 등의 원하는 부위지방만 빠지게 하는 '젤틱'과 피부 접촉 없이 지방층에만 선택적으로 에너지를 전달하여 자연적으로 지방 조직 층을 감소시키는 원리의 '뱅퀴시'가 주목 받고 있다.

전북 전주 연세비비클리닉의원 송호종 원장은 "노출에 민감하면서 휴가를 앞둔 분들이 제모 및 몸매 관리를 위해 많이 내원한다"며 "저마다 다른 피부 및 체형을 갖고 있으므로 폭넓은 장비를 갖추고 있는 곳에서 맞춤형 관리를 받아야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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