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기전에 오염막고 내가먼저 환경보전 포스터(1983년)[사진=행정자치부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제20회 환경의 날을 맞아 과거 70~90년대 우리 국민들의 자연보호 활동 모습이 담긴 관련 기록물을 5일부터 홈페이지(www.archives.go.kr)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소개되는 기록물은 총 30건(동영상 10건, 사진 14건, 문서 2건, 포스터․우표 4건으로, 올림픽 마스코트를 이용한 캠페인, 450만여 명의 인원과 헬기 16대를 동원해 6300 톤의 쓰레기를 수거한 ‘국토대청결운동’등 귀한 장면이 포함됐다.

1960년~70년대 고도성장 과정에서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를 겪은 우리나라는 환경문제의 해결을 위해 1980년 1월 전담행정기관인 환경청을 발족했다.

이후, 환경보호의 전문성과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환경청은 1990년에 환경처로 승격됐고, 1994년에는 현재의 환경부로 확대・개편됐다.

자연보호운동은 1977년 전국적으로 약 100만 명이 참가한 '자연보호 범국민운동 궐기대회'를 시작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1980년대 이후에도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환경단체는 매년 국토대청결운동 등 자연보호 행사를 개최했다.

최근에는 환경에 대한 인식이 복지 분야에까지 확장되고 있는 추세로 환경이 단순한 보호차원을 넘어 삶의 질을 보장받도록 하는 ‘환경복지’의 차원으로 접근하고 있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관계자는 “자연을 보전하기 위해 우리 주변의 산과 바다에서 각종 오물을 수거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기록을 통해 전 국민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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