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리천 라싸에서 두 손 꼭 잡고 "당신인걸 나만 알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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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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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판빙빙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여신, 판빙빙(范冰冰)이 최근 열애를 인정한 배우 리천(李晨)과 손을 잡고 걷는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판빙빙은 3일 자신의 시나웨이보(新浪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연인인 리천과 두 손을 꼭 잡고 신장웨이우얼자치구(新疆維吾爾自治區·티베트) 사원을 거니는 사진을 게재했다.

"온 세상이 내가 누구를 기다렸었는지 몰라도 나는 상관없어, 당신이라는 걸 나만 알면 그걸로 괜찮아"라는 사랑이 듬뿍 담긴 멘트도 함께였다.

사원의 향에서 피어오른 연기가 두 사람을 감싸 더욱 로맨틱하고 심지어 신비로운 느낌까지 자아냈다.

앞서 1일 두 사람이 신장자치구 라싸(拉薩)로 떠나면서 동반여행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매체의 추측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이들의 라싸 방문은 현지 아이들을 위한 공익자선 사업 '애리적심(爱里的心)' 참여를 위한 행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판빙빙과 리천은 드라마 '무미랑전기'에서 인연을 맺고 연인이 됐다. 지난 1월 열애설이 불거진 후 4개월 뒤인 지난달 공개적으로 사랑하는 사이임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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