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서 훈련 중 나무다리 끊어져 장병 21명 부상…부실시공 여부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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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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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28일 오전 1시 30분께 강원 화천군 사내면 용담리 인근 생태탐방로 둘레길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장병 21명이 야간 전술 훈련 중에 나무다리가 끊어지면서 장병 21명이 부상당했다.

3m 아래 계곡으로 추락한 장병들은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군 당국은 밝혔다.

이들 장병은 단독군장 상태에서 야간 전술 훈련을 하던 중에 길이 15m, 폭 2.5m의 둘레길 생태탐방로 나무다리를 건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보니 끊어진 나무다리 아래 계곡에 쓰러져 있던 일부 장병들이 들것으로 옮겨지고 있었다"며 "심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보이는 일부 장병은 민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사고가 난 나무다리는 화천군이 지난해 11월 생태탐방로 조성 과정에서 설치한것으로, 주말이면 일반 등산객들도 많이 이용하는 곳이다.

군 부대의 관계자는 "전술훈련에 앞서 지형 정찰과 안전상태 점검까지 했으나 예상치 못한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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