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성유리·전인화, 두 여배우의 아름답고 따뜻한 '힐링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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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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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성유리가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전인화와 훈훈한 선후배의 정을 나눴다.

25일 ‘힐링캠프’에서 ‘인생의 스승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라’는 미션을 받은 성유리는 2012년 종영한 드라마 ‘신들의 만찬’에서 모녀 사이로 함께 호흡을 맞추며 남다른 친분을 쌓은 전인화를 찾아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방송에서는 성유리가 자신이 직접 만든 치즈 케이크를 들고 전인화와 함께 지낸 촬영장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유리는 게스트를 기다리는 동안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으며 “전인화가 자신의 롤 모델이자 존경하는 스승이다” “정말 예쁘시다. 비주얼 쇼크를 느꼈다”며 흥분했다.

성유리는 드라마를 찍으면서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하나씩 풀어놓거나, 당시 현장에서 있었던 일들을 깜짝 폭로해 전인화를 당황케 하면서도 마지막까지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며 안방극장에 웃음꽃을 선사했다.

선배의 따뜻한 위로에 “선생님이 저의 힐링이었다. 진작 찾아뵈었어야 하는데”라면서 일찍 찾아뵙지 못한 죄송스러운 마음과 감사함에 눈물을 흘리며 여린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죽을 때까지 ‘성유리’라는 이름이 없어질 수가 없다. 그 이름의 가치와 그 배우로서의 모습은 그대로 계속 가는 것이다”는 전인화의 말에 감동한 듯 또 한번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힐링캠프’는 ‘인생 스승’ 특집으로 이뤄져 배우 전인화를 비롯해 법륜 스님과 이윤석이 출연해 세 MC와 각각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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