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영남루 보수공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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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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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람객 안전과 원형 보존을 위해 노후 된 마루, 계단, 기둥 보수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밀양시는 보물 제147호인 영남루의 누각마루, 난간, 계단, 기둥 등이 건물 노후로 인해 목조물의 뒤틀림이 진행되고 갈라짐 현상이 나타나 관람객의 안전과 문화재 원형 보존을 위해 보수 공사를 실시한다.

영남루 보수공사는 오는 26일 착수해 10월 30일 완료할 예정이며 이 기간에는 방문객 관람이 통제된다.

보수 공사에 앞서 밀양시는 지난 2014년 10월 24일, 12월 3일 두 차례 문화재청 문화재자문위원으로부터 기술자문을 받은 바 있다.

문화재자문위원은 영남루 보수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건물 전체 모니터링을 실시해 원인분석이 필요하다는 자문의견을 냈다.

밀양시는 전문가에 의한 영남루 전체 모니터링 중에 있으며, 문화재자문위원의 기술자문에 따라 공사를 설계하여 지난 2월 2일 문화재청으로부터 설계승인을 받아 공사를 발주했다.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에는 영남루 일대에서 진행되는 행사와 방문객들의 관람을 위해 인원을 제한해 관람하게 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영남루 보수공사를 완료하여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문화 역사 공간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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