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중국 멤버 타오, 크리스·루한에 이어 탈퇴? 아버지 SNS글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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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3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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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그룹 엑소의 타오의 아버지의 SNS 글로 타오의 탈퇴설이 불거졌다. 앞서 중국 멤버인 크리스, 루한이 연달아 팀을 탈퇴하면서 팬들의 불안감을 커지고 있다.

22일 중국 SNS 시나에는 타오의 아버지가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타오의 탈퇴를 요구하는 글을 게재했다.

타오의 아버지는 "황쯔타오의 아버지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타오의 아버지는 이어 MBC '아이돌 육상 대회' 녹화 중 부상을 당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아들의 건강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타오를 간곡히 설득해봤지만 아직도 타오는 이런 이기적인 아버지를 이해해주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는 타오 자신은 탈퇴를 반대하고 있다는 것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회사와 엑소 멤버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 회사가 지금까지 타오를 보살펴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동시에 타오를 좋아해 준 팬들과 엑소 팬들에게도 죄송하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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