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파문] 추미애 "특정 언론 물타기 도가 지나치다…로비 의혹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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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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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17일 자신이 '성완종 장부'에 포함된 야권 정치인 중 하나라는 의혹과 관련해 "소설 쓰지 말라"고 일축했다. [사진=추미애 의원 홈페이지]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추미애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17일 자신이 '성완종 장부'에 포함된 야권 정치인 중 하나라는 의혹과 관련해 "소설 쓰지 말라"고 일축했다. 

추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관악구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특정 언론의 물타기가 도가 지나치다. 특정 신문과 방송이 새누리당 전략기획실은 아니라고 믿는다"고 비판했다. 

추 최고위원은 '경남기업 박준호 전 상무가 1997년 당시 추미애 의원실 비서관이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기억이 안 나 국회 사무처에 확인해보니 (박 전 상무는) 1997년 상반기부터 1년 동안 근무한 7급 비서다. 그때부터 기억을 더듬어보니 키 큰 친구가 있었다는 게 기억난다"면서 "그 친구가 우리 방을 떠나 17년 뒤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사람이 됐다는 것에 놀랐다"고 반박했다. 

그는 "저는 경남기업이 어떤 사업을 하는지도 잘 모르고 성완종씨가 회장이고, 그가 국회의원이라는 것도 이번에 알았다"면서 "소설 쓰지 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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