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김원중 재결합설“서로에 대한 애정 변함없음 확인,만남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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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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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최근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던 '피겨여왕' 김연아와 '빙구스타' 김원중의 재결합설이 온라인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8일 ‘OSEN’에 따르면 빙상계 사정에 능통한 관계자는 8일 “김원중과 김연아가 최근 다시 만남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중순 한 차례 이별을 겪은 후 새로운 마음으로 만남을 시작하고 있다. 아직은 조심스러운 단계”라며 “서로 이별을 한 뒤 만났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을 밝히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나 다시 서로 좋은 감정을 키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김연아와 김원중은 헤어지면서 착용하지 않았던 특별한 악세사리를 다시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관계자는 “냉정하게 말하면 그 당시 조심스럽게 관계를 이어가고 있었다”며 “서로에 대한 애정에 변함없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김연아가 고려대에 진학한 후 처음 만났고 2012년 태릉에서 다시 만났다. 이후 공개적으로 연인 사이임을 밝혔지만 김원중이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 소속으로 복무하면서 정상적으로 연인 관계를 유지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두 사람은 한차례 이별을 겪어야 했다. 김원중의 개인적인 물의가 이별의 계기가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중은 지난해 6월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 소속으로 복무하던 중 경기 일산 합숙소를 무단이탈해 마사지 업소를 출입하고 복귀하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또한 지난해 말에는 4박 5일의 휴가를 받고 상무 아이스하키 팀 선수들과 강남에서 여성들과 밤샘파티를 벌인 것이 알려졌다.

하지만 이후 김원중은 선수로의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김원중은 상무 제대 후 안양 한라로 복귀했다. 안양 한라 복귀 후 김원중은 안정된 경기력으로 이전의 불미스러웠던 일들을 불식시키며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김연아는 선수 생활을 그만 두고 현재 고려대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선수 은퇴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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