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김미려, 연하 남편 정성윤과의 러브스토리 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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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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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모아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개그우먼 김미려가 연하의 남편과 정성윤과 인형 미모의 딸을 공개했다.

김미려는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워킹맘 특집에 출연해 워킹맘으로 사는 자신의 24시간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남편인 배우 정성윤과 딸 정모아 양의 모습도 담겨 있었다. MC와 패널들은 정성윤 모습에 "진짜 잘 생겼다" "하정우 같다" "완전 훈남"이라며 놀라워했고 큰 눈을 자랑하는 딸 정모아 양에 대해서는 "안 예뻐할 수가 없겠다"고 말했다.

[사진='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MC 유재석은 김미려에게 "본인과 남편 중 누가 먼저 대시했냐"고 물었고, 김미려는 "남편이다"라고 대답했다.

김미려는 "같은 소속사인데도 서로 모르는 사이였다. 어느 날 친한 지인들과 MT를 갔다가 정성윤을 처음 만났다. 그 이후로도 홍대에서 우연히 마주친 적이 있다. 그때 다음에 또 보자고 말을 하더라"고 말했다.

김미려는 "그땐 빈말인 줄 알았는데 진짜 전화가 왔더라. 그런데 보통 연예인들은 모르는 번호 안 받지 않냐. 그런데 이상하게 당기는 번호였다. 받아보니 정성윤이었다"면서 "그 이후로도 자꾸 술 먹자고 연락을 하더라. 그리고 어느 눈 오던 날, 내 손을 잡았다"며 수줍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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