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증가 뜻밖의 이유 '수면부족', 여드름 등 피부도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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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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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23세의 취업준비생 김모양은 근래 들어 급격하게 체중이 증가해 고민해 왔다. 검사 결과 뜻밖에 수면부족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취업준비 등으로 수면부족에 시달리던 김양은 급격하게 체중 증가함은 물론, 피부도 거칠어 지고 여드름도 더욱 심해져서 면접을 앞둔 상황에서 고민을 호소했다.

“중학생 때부터 심해진 여드름 때문에 여러 병원을 전전했지만 다닐 때만 잠시 좋아지고 얼마 못가 다시 여드름이 올라와 지인의 소개로 병원을 찾게 되었어요”라고 3개월 전 여드름 전문병원을 찾앗다. 당시 김 모양은 얼굴 곳곳에 올라온 여드름 뿐만 아니라 여드름 자국과 흉터까지 있는 상태였다.

[사진=이미지포털 아이클릭 제공]


과거에는 사람들이 여드름을 사춘기의 상징으로만 생각하고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요즘에는 꼭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인식하고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이런 관심에 맞춰 많은 의료기관들이 여드름 진료를 홍보하고 있다. 선택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많은 병원들이 있지만 여드름치료를 선택할 때는 보다 신중한 태도가 요구된다.

여드름 전문 참진한의원 대구점 최종원 원장은 "여드름 치료를 잘 하는 병원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 대부분의 병원에서도 여드름은 치료하면 대부분 호전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치료를 중단하면 금세 재발하는데 이는 여드름의 근본 원인인 모공의 각질비후현상을 관리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최 원장은 "환자의 여드름 상태에 따라서 유동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내원할 때마다 알맞은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여드름을 제거하는 시술, 피부 재생을 돕는 시술 등은 정확하게 들어가면 여드름을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만 자칫 잘못하면 오히려 피부 손상을 유발하여 흉터를 남길 수도 있다.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거친 의료진이 직접 시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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