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자격정지 18개월 처분에 입 열었다..."기자회견 열겠다" 무슨말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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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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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박효진 기자 = 박태환 자격정지 18개월 처분에 입 열었다..."기자회견 열겠다" 무슨말 할까?

박태환 자격정지 18개월 징계에 대해 박태환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박태환 자격정지 18개월 징계는 23일(현지시간) 국제수영연맹(FINA)이 발표했다. 박태환 자격정지는 박태환의 금지약물 양성반응에 따른 것이다. 박태환 소속사 팀지엠피는 보도자료를 통해 박태환 자격정지에 대해 공식사과했다.

박태환 소속사는 "도핑양성반응과 관련 물의를 일으킨 점, 한결같이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을 실망시켜드린 점에 대해 박태환 본인은 물론 소속사에서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박태환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늦춘 이유에 대해 "박태환은 23일 FINA 정문회 결과 18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최종 통보받았다"라며 "FINA의 기밀유지조항을 지키기 위해 국민 여러분과 기자님들께 마음과 달리 어떤 답변도 드릴 수 없었던 점에 대해 송구스럽고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박태환 소속사는 "박태환 선수 측과 수영연맹 측은 청문회 전 기밀유지 조항 때문에 부득이 사전 비행기 스케줄을 동일하게 맞추지 못한다"라며 "공항에 함께 입국해 연맹과 함께 직접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청문회 과정에서 진심을 다해 도와주신 연맹 관계자 분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박태환 소속사는 또 "수영연맹 관계자 분들과 저희들도 한국 입국 일정이 있어 공식 기자회견 날짜를 확정하지 못했다. 입국하는 대로 연맹 측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시간과 장소를 확정해 안내 드리겠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수영연맹에 따르면 박태환 자격정지 18개월 징계는 박태환이 도핑테스트를 받은 지난해 9월 3일부터 소급 적용된다. 박태환 자격정지 18개월 징계가 끝나는 시기는 2016년 3월 2일이다.

박태환 자격정지 18개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태환 자격정지, 원래 2년 아니었나" "박태환 자격정지, 기자회견 여네" "박태환 자격정지, 무슨말 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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