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방통위, 수뇌부 회동...SK텔레콤 제재 수위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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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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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보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 주요 간부들이 24일 한 자리에 모여 올해 첫 상견례를 갖는다.

미래부와 방통위 주요 간부들의 상견례 시기가 SK텔레콤에 대한 제재 수위가 결정되는 방통위 전체회의를 앞두고 열리면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700㎒ 주파수 대역 할당을 놓고 통신과 방송 간 이견이 노출된 상황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업계들은 보고 있다.

미래부와 방통위는 23일 “양 기관 간 만찬을 할 계획이나, 700㎒ 용도를 최종 결정하거나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간담회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700㎒ 용도에 대한 의견교환 정도는 있는게 자연스럽다는 관측도 많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이달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서 "방송통신 융합이 일어나 서로 손을 잡고 일해야 하기에 반드시 한쪽만 생각할 순 없다"며 700㎒ 주파수 대역을 방송과 통신에 함께 배분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한편 이날 만찬을 겸한 상견례에는 최양희 미래부 장관과 최성준 방통위원장, 미래부 1,2차관, 방통위 상임위원 5명, 양 부처 실·국장 등 총 21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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