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유문화도시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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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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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개인이나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공간, 물품, 지식 등을 함께 나눠쓰는 공유문화도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사진=광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시가 개인이나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공간, 물품, 지식 등을 함께 나눠쓰는 공유문화도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광주시는 시민의 자발적 공유 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2015년 공유문화 촉진 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광주시가 올해 공유의 개념을 시정의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공공기관 청사와 주차장등의 시설물을 공유공간으로 우선 검토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최근 본청, 사업소등 44개 공공기관을 조사한 결과 세미나와 프로그램 운영등을 할 수 있는 회의실, 체육시설, 유휴공간 등은 272곳에 달했다.

화장실은 공중화장실, 개방화장실 등 1474곳이며 공공기관, 교회주차장은 100곳 5071대 수용규모다.
이러한 공유자원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자원의 위치, 활용방법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웹개발등의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우선 (가칭)공유포털사이트 구축‧운영과 공유문화 확산을 추진할 1개 기관을 선정해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참가 자격은 공유단체 또는 공유기업의 요건을 갖춘 단체‧기업으로, 6개월 이상 공유 관련 사업실적이 있어야 한다. 단체는 비영리민간단체나 비영리법인, 기업은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이다.

신청서식은 시 홈페이지(http://www.gwangju.go.kr)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4월3일까지 시 참여혁신단(062-613-6211)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달 2일 하상용 재능기부센터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시의원, 시민단체 등 15명을 공유촉진위원회로 출범시켰다.

김재철 시 참여혁신단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온라인 공유 플랫폼’이 6월말 구축되면 시민 누구나 공유를 쉽게 체험하고, 민‧관이 함께 ‘공유문화도시 광주’를 만들어가는 매개 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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