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폴리실리콘 가격 반등으로 실적 개선 기대 [KTB투자증권]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KTB투자증권은 3일 OCI에 대해 폴리실리콘 가격 반등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제시했다.

이충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2015년 목표 설치량은 분산형 7기가와트(GW), 유틸리티 8GW로 총 15GW이 될 것"이라며 "수요 개선에 따라 지난해 1kg당 21달러였던 폴리실리콘 가격도 25달러 이상으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014년말 기준 OCI의 폴리실리콘 생산 설비 규모는 연간 4만2000톤"이라며 "폴리실리콘 가격이 1kg당 1달러 상승할 경우 연간 영업이익은 약 460억원 개선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 상반기 P3.9 증설이 완료됨에 따라 폴리실리콘 연간 생산량은 1만톤 증가할 것"이라며 "1kg당 2달러의 제조원가 하락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 역시 주목할 요소"라고 덧붙였다.

한편 KTB투자증권은 OCI가 올해 매출 3조1000억원, 영업이익 3000억원, 당기순이익 2000만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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