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무서워 도망" 진술 번복…네티즌 "짐승만도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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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2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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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뺑소니 피의자[사진=연합뉴스TV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사람인 줄 몰랐다고 주장했던 크림빵 뺑소니 피의자가 진술을 번복하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런 짐승만도 못한 놈" "교활한 사람이네. 수사망 좁혀오니 자수하고, 사람인 줄 몰랐다고 거짓말하고… 법정최고형을 내려라"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 "부품도 사고 직접 수리까지해서 숨기려고 했다는게…더 괘씸하네. 절대 선처나 용서를 해서는 안됩니다" "끝까지 BMW라고 했으면 자수 안 했을거고, 감형받으려고 자수같지 않은 자수한거다" "거짓말하는거 이미 전국민이 알고 있었다" 등 반응을 보였다.

11일 청주지검은 피의자 허모(37)씨가 "(당시 내가 친 게)사람인 줄 알았다. 그런데 무서워서 도망갔다"고 진술을 번복했다고 전했다. 앞서 허씨는 경찰 조사에서는 "사람인 줄 몰랐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검찰은 허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차량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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