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 공약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만족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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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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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이낙연 전남지사의 선거 공약이었던 농번기철 마을 공동급식지원 사업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한 나주 등 도내 9개 시군 253개 마을의 대표 25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82%(208명)가 사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공동급식의 가장 좋은 점으로 주민과 유대 강화가 43%(109명), 취사 부담 경감 30%(76명), 농업 생산성 향상 26%(66명), 기타 1%(2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원 규모에 대해서는 더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67%(169명)였으며, 급식 일수를 현행 15일보다 늘리고, 부식비를 현재 2000원보다 상향 조정했으면 한다는 의견이 다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내년에는 나주, 영암 등 18개 시군 506개 마을로 확대하고, 급식 일수도 농번기(이앙기, 수확기)에 25일로 늘려 마을당 최대 200만원(총 사업비 10억1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올해 나주, 순천, 고흥, 해남, 영암 등 9개 시군 253개 마을에 3억400만원을 지원,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마을회관 등에 급식시설을 갖추고 농업인과 가족, 독거노인 20인 이상이 급식을 희망하는 마을에 인건비와 부식비를 마을당 12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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