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아 마음대로' 심사평 비판 이대화는 누구?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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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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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 마음대로[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가수 박진영의 심사평을 비판한 대중음악 평론가 이대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의 심사위원 박진영은 14일 도전자 이진아가 부른 ‘마음대로’를 들은 후 “음악을 그만두겠다”며 격하게 감동했다.

박진영은 “음악 관둘게요. 진짜 음악 못 하겠다. 정말 숨고 싶다. 가사에 대해 기대를 하다가 한 글자도 못 들었다. 정신을 잃었다. 처음에 전주를 칠 때 의식을 잃었다. 그 다음부터 조금만 세게 나오면 몸이 깜짝 놀란다. 음악의 장르를 도통 모른다. 아직 몸이 힘들다”고 말했다.

대중음악 평론가 이대화는 방송이 끝난 후 트위터에 “이런 음악이 가능하긴 한 걸까?”라며 “비틀스를 듣고도 의식을 잃지는 않았다”고 썼다.

이대화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솔직히 나도 ‘마음대로’가 좋았다. 정말 멋진 곡이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박진영의 이런 막무가내 어법이 과연 이진아의 음악적 미래에 해가 되지는 않을지 걱정”이라고 의견을 더했다.

이대화는 2000년대 초반 ‘이즘’이라는 잡지의 음악평론 공모에 당선돼 평론가의 길을 걷게 됐다. 그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장르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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