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장동규, JGTO 시즌 최종전 첫날 공동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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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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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폰시리즈 JT컵, 나란히 2언더파로 선두와 4타차…김승혁·김형성 9위, 303야드 날린 허인회는 14위

이상희                                [사진=JGTO 홈페이지]



이상희(호반건설)와 장동규가 4일 일본 도쿄 인근 도쿄요미우리CC(파70)에서 열린 일본골프투어(JGTO) 시즌 최종전 ‘골프 닛폰시리즈 JT컵’(총상금 1억3000만엔, 우승상금 4000만엔) 첫날 2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선두이자 시즌 상금랭킹 1위인 오다 고메이(일본)에게 4타 뒤졌다.

올시즌 마지막인 이 대회에는 JGTO의 상위랭커 30명이 출전했다. 한국(계) 선수는 9명이다.

이상희는 아직 일본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장동규는 지난 6월 미즈노오픈 챔피언이다.

올시즌 투어에서 1승씩을 올린 김형성(현대자동차) 김승혁, 데이비드 오는 1언더파 69타로 공동 9위, 허인회(JDX) 장익제는 이븐파 70타로 공동 14위, 이경훈(CJ오쇼핑)은 1오버파 71타로 공동 22위, 류현우는 6오버파 76타로 최하위인 30위에 자리잡았다.

지난 10월 도신골프토너먼트 챔피언 허인회는 16번홀까지 버디와 보기 3개씩으로 이븐파를 기록하다가 17번홀(파5)에서 2온1퍼트로 이글을 잡고 기세를 올렸으나 마지막 18번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해 중위권으로 마쳤다. 허인회는 이날 드라이버샷을 평균 303야드 날려 30명 가운데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첫날 303야드를 날려 출전선수 가운데 최장타를 기록한 허인회.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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