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 회장, 40억 규모 GS건설 주식 남촌재단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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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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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허창수 GS 회장(사진)이 약 40억원 규모의 GS건설 주식을 남촌재단에 출연했다.

GS건설은 지난 27일 허 회장이 주당 2만9000원씩, 총 39억9910만원 규모의 자사 보통주 13만7900주를 남촌재단에 증여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주식 증여에 따라 허 회장이 보유한 GS건설 주식은 795만9163주(11.21%)에서 782만1263주(11.02%)로 줄었다.

남촌재단은 2006년 12월 허 회장의 부친인 고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 사회환원 정신을 이어받아 소외계층 자립기반 조성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재단이다.

허 회장이 남촌재단에 주식을 증여한 것은 지난 8년간 8번째다. 그는 이번 증여 주식을 포함해 약 360억원 규모의 주식 46만9660주를 재단에 출연했다.

허 회장은 2007년 1월 재단 창립이사회 개최 당시 GS건설 주식 증여 등을 통해 재단을 500억원 이상의 규모로 키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남촌재단 관계자는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진정한 사회공헌을 실현하고자 하는 재단 설립자의 의지를 지속시켜나가는 것이 재단이 걸어가야 할 길”이라며 “출연 받은 주식은 재단 사업 수행의 원동력으로 활용해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재단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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