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센치 권정열 "낙원상가 기타 판매점에서 우리는 대단한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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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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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센치 권정열 윤철종/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십센치 권정열과 윤철종이 3집 앨범 주 타겟 연령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8일 오후 4시 서울 동숭동 해피씨어터에서 인기듀오 십센치 정규앨범 '3.0'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3집 앨범의 주 타겟층'에 대해 권정열은 "2,30대 여성들에게 어필하고 싶어서 음악을 한다"며 "하지만 '그리워라'는 좀 다르다. 유치원생부터 나이 드신 분까지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윤철종은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남성 팬들이 많아지고 있다. 남성 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철종의 이야기를 듣고 권정열은 "낙원상가 기타 판매 상인들에게 저희는 신적인 존재더라. 기타 입문 초심자들에게 우리가 어필이 되는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십센치는 19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3.0'의 타이틀곡 '그리워라'를 비롯한 전곡을 공개한다.

앞서 데뷔 이후 최초 선공개한 '쓰담쓰담'은 공개되자마자 대형기획사 가수들과 1,2위를 다투며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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