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양육부터 내집마련, 노후대책까지… 무료 재무설계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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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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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경기불황과 저금리시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몇 년 사이 '재무설계사'와 상담을 통해 안전하게 자산을 관리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또한 취업과 관련한 커뮤니티에서는 금융권 취업이나 '재무설계사'를 꿈꾸는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정보를 주고받는 글도 자주 눈에 띈다.

이처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재무설계사는 과연 무슨 일을 할까? 재무설계사(financial planner)는 고객의 재무상태를 점검하고, 보다 나은 삶을 실현시키기 위해 적절한 실행 계획을 수립하여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주는 금융 전문가를 말한다.

재무설계 전문가들은 자격증을 취득하여 본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과 컨설팅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금융인들이 기본적으로 취득하는 AFPK와 보다 높은 전문성을 갖춘 국제공인재무설계사인 CFP가 있다.

특히 CFP(Certified Financial Planner)는 금융계의 꽃이라고 불리는 수준 높은 금융 자격증으로 손꼽힌다. 이는 국제기준이 요구하는 투자/보험/부동산/은퇴/상속/세금 등에 대한 교육, 시험, 실무경험, 윤리기준 등 4가지의 요건(4E)을 갖춘 자에게 부여된다.

이처럼 전문성을 갖춘 재무설계사들은 고객들의 재무 문제를 돌보는데, 마치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처방하는 의사와 흡사하여 '재무주치의'라고도 불린다. 특히 제대로 된 재무설계를 하려면 이처럼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는 재무설계사를 통해 컨설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에 CFP자격증을 처음으로 도입한 한국FP협회(회장 윤병철)에서는 이처럼 전문 금융지식을 보유하고,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가를 초빙해 재무설계에 대한 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연회는 '행복한 삶, 내일을 위한 준비로부터 시작된다'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아이를 위해 나를 투자한다, 자녀교육비 마련을 위한 최적의 전략’, ‘남 쫓아가다간 내집마련 어렵다’, ‘노후는 준비된 사람에게만 축복’ 등 삶의 실질적인 고민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강의가 펼쳐진다.

강의는 오는 11월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셈홀에서 오후 2시3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오후 5시부터는 현장에서 무료 재무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미리 예약을 한 후 강연회에 참석하면 선착순 200명에 한해 2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cgv영화예매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FP협회 공식홈페이지(www.fpkorea.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전화(02-3276-7637, 7636) 또는 이메일(tjsdhkd88@fpkorea.com)을 통해서 성함, 연락처를 기재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 2001년 국내에 CFP자격증을 처음 도입한 한국FP협회에서는 회원인 CFP와 AFPK 인증자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을 신청한 사람들에게 사회공익사업의 일환으로 무료 재무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0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서울시와 공동으로 서민 대상의 재무 컨설팅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한국FP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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